교민 말말말/독자투고
  • 영화: "부산행" 을 보고난후....^^*
  • 작성자: proomhk 조회: 3689 등록일: 2016-09-15




    한국에서 아직도 상영중인진 모르겠는데..

    여긴(홍콩)는 지금상영중이다..


    개인적으로 좀비영화, 호러영화, 전쟁영화 ....

    암튼 건강한 정신을 갏아먹는? 듯한  그런류의 영화 정말 안좋아하지만....


    1. 내가 좋아하는 공유가 나오고.. (o.o)

    2. 또 한국말로 시원하게 들을수있는영화란것! ㅋㅋ...(휴우~.. )

    3. 그리고 마침 티켓 할인하는 화요일이었고...(오훗.. 굿!)

    4. 국내 관객수 천만 가까이 된다하고.. (흠..요런건 봐줘야쥐! )

    5. 때마침 상가안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어정쩡한 그시간

       볼수있는 시간이 생긴것이다...(앗싸! )


    이모든 이유로 인하여 표를삿다 ~~

    영화관 객석 4분의 1정도 사람이앉아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 두려움 피흘리고 도망가고 배신 과 갈등..

    막히고 열리고 또 막히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들었다.. 놨다.. 혼이 나갔다 들어왔다...으아아아..

    울게하고.. 찡그리게하고..안타까움에 나도 울분하고 흥분하고...

    내가 대체 영화속에 있는건지.. 영화밖인건지..현실이 어딘지...허걱허걱..


    다리에 쥐가 날정도로 영화관 의자에 몸을 파묻고 심취하는동안

    드디어 영화는 주인공 공유조차도 죽이고 ..(에잇..주인공을 좀비로 만들다니!!..ㅠ)

    좀 맹~ 하고.. 휑~ 하게 결말을 맺었다..

    흠.. 그렇쿤... ! 쩝!





    영화는 상업성 오락성 예술성등을 가미한 문화컨텐츠이기에

    보는 사람들은 같은영화를 보고나서도, 어떤 각도로 봤느냐에 따라

    자신이 보고싶어하는것을 보고 생각하게 된다


    영화감독과 제작자가 이영화를 통해 무얼 얘기하고싶은지 난 정확이 모른다

    누구는 이것이다 또는 저것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을것이다


    나도 이 영화를 통해 내가 보고싶은것과

    또 내 눈에 걸러지고 남아있는 영상들과 또렸한 메세지가 분명있다.


    그건 마지막 장면이 주는 강렬한 메세지였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은.. 더 강한것, 더 나은것, 더많은정보, 더 더 더...라는 메세지로 가득차 흐른다

    또한 그런 가치있는것들? 을 향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인류가 줄기차게 달리기를 하는모습을 본다

    (부산이라는 목적지를 설정해놓고 그곳을 향해 질주하는 열차속 바로 그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인생이란 어쩌면 이런 군중속에서 주변을 견제하면서 밀치며 달리는자들의 행진? 인것처럼보이기도 한다


    열차속의 인물들은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다

    열심이...아주 열심이..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넘고, 밟고, 막아내고, 대항하면서

    때로는 초능력같은 힘을 발휘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참 충격적이기까지하다

    그현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는..그 누구도 아닌.. 두사람!

     

    노래를 부르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생명이있는 빛으로 뚜벅뚜벅 걸어나오는... 


    바로 ..


    영화속 캐릭터중에서 가장 약한 존재로 표현된

    "한 임신부 여인" 과 "한 어린 여자아이" 이다 !!


    즉, 약한것은 사라지고 소멸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하고 강한 생명력으로, 진정한 승리하는것 이라는것을...

    불순물이 제거된 가장 빛나는 순금같이..


    우리가 살고있는 좀비같은 세상이 

    결코 설명해내지도.. 풀어내지도 못하는 그 복음같은 생명을  

    난 이 영화를 통해 보았다..!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길어지면 읽기 지겨우므로.ㅋㅋ) 

    지극히 제 개인적인 리뷰이므로.. 타인이 공감못하실수도 있습니다

    주절주절 나누어봅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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