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 홍콩 오션 파크에 관한 모든 것 [코스모폴리탄]
  • 작성자: news+ 조회: 5257 등록일: 2017-08-29

    홍콩 오션 파크는 워터프런트와 서미트 두 지역에 8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매년 핼러윈 페스트,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등의 계절별 행사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머 스플래시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


    대관람차를 타면 만나는 오션 파크의 시원한 풍경.


      Weekend out  바다 옆 놀이터, 홍콩 오션 파크  

    당신이 전 세계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발 도장을 찍는 테마파크 컬렉터라면 홍콩의 오션 파크도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 홍콩섬 남쪽, 남중국해에 면한 92만5620m2 부지에 들어선 이곳은 규모와 시설의 종류만으로도 각종 덕후들을 압도한다.


    앙증맞은 엘티 덕들을 만날 수 있는 위스커스 하버 입구.


    올해로 개장 40주년을 맞이한 오션 파크는 매년 여름 ‘서머 스플래시’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동네 전체가 퇴근길 2호선 열차 같은 시내에서 벗어나 바다 옆 놀이동산, 오션 파크로 향했다. 올해 오션 파크가 준비한 서머 스플래시의 하이라이트는 ‘모래’와 ‘오리’다. 


    세계적인 조각 예술가, 레이 빌라판.


    ‘웨트 앤 와일드 샌드파티’가 열리는 어플로즈관에선 세계적인 조각가 레이 빌라판이 만든 홍콩에서 가장 큰 모래 조각 작품을 ‘라이브 쇼’로 보여준다. 자이언트 판다를 비롯해 오션 파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모래로 빚어 세운 조각은 축제 기간 내내 만들어질 예정. 완성작의 크기는 6m, 153m2로 홍콩에서 가장 큰 모래 조각이다.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준비하면 파티를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차가운 물줄기가 장대비처럼 떨어지는 슈퍼 스프레이 터널과 공중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메가 거시가 열기를 식혀줄 것이다. 공간 한쪽, 거품 튜브와 모래 놀이 섹션은 아이들에게 양보하자. 물, 모래, 거품과 함께 뒹군 후엔 서머 스플래시의 하이라이트를 만날 수 있는 위스커스 하버의 워터프런트로 향할 것. 


    홍콩의 국민 캐릭터, 엘티 덕.


    이곳은 지금 홍콩의 국민 캐릭터 ‘엘티 덕’들이 점령했다. 1947년에 태어난 이 캐릭터는 홍콩 최초의 플라스틱 토이로도 유명하다. 공원 곳곳에 숨은 엘티 덕의 귀여운 자태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좋아하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노란 오리가 있는 그곳이 바로 ‘셀피’ 명당이 돼주기 때문. 가장 압도적인 셀피 스폿은 6500마리의 고무 오리 인형이 유유자적 유영하는 ‘더키 패밀리 폰드’. 수천 마리의 오리가 연못을 빈틈없이 메운 광경은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 프로젝트’의 앙증맞은 거대 오리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땀 흘리며 놀다 허기가 져서 ‘바비큐 파티’가 열리는 아쿠아 시티 라군의 호숫가로 향했다. 


    서머 스플래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바비큐 메뉴.


    서머 스플래시 기간에 이곳에선 돼지 꼬치 구이, 네이선 뉴욕 핫도그, 로스트 치킨 등으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먹방’을 즐길 수 있다. 불 맛 나는 고기 한 접시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워터프런트와 오션 파크의 정상을 3분 만에 잇는 ‘오션 익스프레스’ 위에 올랐다. 


    북극관의 마스코트, 바다사자.


    한낮의 땡볕도 피하고,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동물들도 만날 수 있는 ‘극지방’으로 피신하기 위해서다. ‘폴라 어드벤처’관은 이름에 걸맞게 일 년 내내 평균기온 8~17℃를 유지한다.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이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남극관의 킹펭귄, 젠투펭귄, 남부바위타기펭귄이 볼록한 배를 꿈틀거리며 수영하는 풍경, 북극관의 바다사자가 졸린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객들을 구경하는 장면을 관찰하며 땀을 식혔다. 


    남중국해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케이블카.


    오늘의 마지막 여정은 오션 파크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케이블카 위에 오르는 것. 남중국해 상공 205m에 위치한 케이블카는 초당 3.2m 속도로 8분간 바다 위를 내달리는 어트랙션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발 아래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은 ‘이동’보다는 휴식에 가깝다. 노을 질 무렵에 타면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싶지 않아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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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호( Po Hing Fong )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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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PHANT GROUNDS :: 자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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