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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홍콩이야?”…2016 MAMA가 넘어야 할 ‘벽’ (MBN)
  • 작성자: hknews 조회: 3706 등록일: 2016-11-25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개최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지는 홍콩. 중화권의 한류 콘텐츠 수입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이 내려진 과운데, ‘2016 MAMA’는 ‘또 홍콩’이라는 대중의 지적과 한한령이라는 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끝마칠 수 있을까.


    24일 오후 서울 상암 CJ E&M에서 ‘2016 MAMA’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CJ E&M 음악콘첸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을 비록해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 제작총괄을 맡은 강희정 국장이 참석해 이번 ‘2016 MAMA’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1999년 ‘Men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명칭을 ‘MAMA’로 변경,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해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져 왔다.


    ‘2016 MAMA’는 커넥션(Connection)이라는 콘셉트로 또 한 번 진화를 꾀했다. ‘2016 MAMA’의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새롭게 신설된 크리에이터스 포럼이다. 이에 대해 신형관 부문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콘텐츠이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주제로 하되, 올해부터 음악 사업자 분들을 모시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신설했다”며 “중국시장이나 영미권 시장을 진출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사람들을 만나는 장이다. 포럼을 통해서 ‘MAMA’가 단순한 음악 시상식이 아닌, 음악 팬들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시상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은 “‘;MAMA’가 단순한 음악 시상식이 아니라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이제 또 다시 성장을 준비 중에 있다”며 비전 공유를 통해서 음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케이팝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사업장들과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 반대의 입장의 있다. 이처럼 글로벌 진출에 귀 기울이고 있는 음악 사업장이 모여서이 모여 이야기 하는 자라“라고 전했다.


    신형관 부문장도 크리에이터스 포럼에 대해 한 마디 거들었다. 신형관 부문장은 “K팝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사업자가 많다. 그 분들에게 K팝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반대로 중국시작에 진출하려는 분들께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음악 사업을 하는 ‘큐큐뮤직’ 관계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화려하게 개최되는 ‘2016 MAMA’이지만 넘어야 할 벽이 있다. ‘또 홍콩’이라는 식상함과 중화권에 내려진 ‘한한령’의 벽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이후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이 암암리에 내려진 바 있다.


    이러한 현실 속 ‘2016 MAAM’ 개최지로 홍콩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김현수 국장은 “홍콩에 5년째 ‘MAMA’를 진행했다. 쇼와 컨벤션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홍콩은 많은 아시아 문화와 경제 산업의 집결지이며, K팝과 아시아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최적의 개최였다. 개최지와 관련해 항상 심사숙고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리적인 접근성과 거기에 안정된 인프라, 그리고 시설들이다”며“ ‘MAMA’는 그룹 차원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행사이다. 개최지는 1년간 준비한 것이고, 지금도 내년에 치러질 ‘MAMA’를 준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한령의 분위기 속 진행되고 있는 ‘2016 MAMA’를 향한 걱정스러운 시선에 대해 “한한령부터 소위 K팝의 열기가 꺼지고 있는 것은 아니냐 등과 같은 항간의 우려들이 많다”며 “저희는 진정성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관 부문장은 이 같은 한한령에 대해 “20년 동안 많은 이들이 있었다. 규제가 생기기도 하고 바뀌기도 했으며, 글로벌 사업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언제나 여러 어려움들은 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쇼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이기에 여러 사업 파트너라든지 홍콩에 있는 사람들을 극복해 나가겠다. 암암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진화된 시상식을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16 MAMA’는 ‘커넥션’(Connection)을 콘셉트로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한다. ‘2016 MAMA’는 오는 12월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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