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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홍콩 총독 “독립 추진, 민주화 지지 약화시킬 것” [KBS]
  • 작성자: hknews 조회: 3163 등록일: 2016-11-30

     

     

    영국 통치 시절 홍콩의 마지막 총독을 지낸 크리스 패튼(72) 전 홍콩 총독이 홍콩의 독립을 추구하는 행위가 홍콩 민주화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패튼 전 총독은 28일 홍콩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홍콩은 국가가 아니라며 중국으로부터 홍콩을 분리하려는 주장이 보통선거 시행과 혼선을 초래하고, 홍콩 안팎에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29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패튼 전 총독은 홍콩에서 보통선거가 현실화될 수 있지만, 자결이 실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자결이 독립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장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중국공산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현재 공산당이 중국을 통치하고 있다며 "향후 5년 이내에 공산당을 전복하고 홍콩이 독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패튼 전 총독은 또, 홍콩에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가 잘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일부 불안 요소들이 생기면서 불편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패튼 전 총독은 "이전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약간 더 커진 것 같다"며 "이는 출판업자 납치 사건과 판사에 대한 공격, 법치에 대한 전반적 우려, 행정부와 입법회(국회) 간 교착 상태 등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행정장관은 여러 시민단체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결단력도 있어야 한다"며 "행정장관이 홍콩 내에서 중국의 입장만을 대변해서는 안되며 중국과 국제사회에 홍콩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패튼 전 총독은 1992년부터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까지 홍콩 총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국 상원의원 겸 옥스퍼드대 총장을 맡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38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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