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홍콩구간 개통 후 방문객 4% 증가 예상

2018년 09월 12일 15시 26분 입력

중국과 홍콩을 잇는 고속철도의 '홍콩구간 개통' 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여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중국 언론 신문망이 11일 전했다.

 

 

신문망은 "지난 10일 홍콩에서 발표한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홍콩구간 개통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여객이 23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DBS의 애널리스트는 고속철도 홍콩 구간이 홍콩과 중국대륙 사이의 철도여행 시간을 단축했다면서, 6시간 이내 홍콩 왕복이 가능한 도시권 주민들은 시간과 비용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홍콩 정부에서 제공한 최신집계를 인용해 고속철도 홍콩구간은 홍콩에 230여 만명의 여객을 새로 증가시킬 수 있고 증가폭은 4%에 달한다고 전했다.


신문망은 "고속철도 홍콩 구간의 웨스트까우룽역은 홍콩의 시중심에 위치해 있다"면서 "게다가 5, 6년 내 역 부근에 업무단지를 대거 확대할 계획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속철도 홍콩 구간을 이용하는 여객은 업무를 위주로 하는 중산층 계층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속철도 홍콩 구간을 제외하고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가 개통되면 홍콩과 주하이 간 운행시간은 무려 60~80%나 단축돼 중국대륙 여객이 10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츄우줘원은 "홍콩국제공항의 경우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홍콩출입국 부근에 '스카이시티(SKYCITY)' 건설계획을 갖고 있고 2013년에 준공될 계획도 밝혔다"면서 "이 항목에는 홍콩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건설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홍콩소매업의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고, 홍콩의 퉁뤄완(铜锣湾)과 겨룰 정도로 홍콩의 전반적 소매업에 플러스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츄우줘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