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성의류 시장동향

2018년 08월 01일 15시 10분 입력
홍콩, 여성의류 시장동향
RebeccaJiIn Hui 홍콩 홍콩무역관

- 의류 수입 감소 불구 한국산 편물제 수입 증가 -

- 홍콩 일반 소비자, 실용성 높은 캐주얼 선호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 여성의류(Womenswear), 편물제 의류 HS Code 61 (6102, 6104, 6106, 6108), 편물제 이외 의류 HS Code 62 (6202, 6204, 6206, 6208)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FTA 품목별 분류에 따르면, 의류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편직제 의류와 직물제 의류로 구분됨. 편직제 의류는HS 61류에 분류되며 양말, 스웨터와 같이 원사에서 바로 의류나 제품 형태로 편성되어 마지막 봉제 공정을 거치는 경우와, 재단과 봉제를 거쳐 편물이 제조되는 경우로 분류됨. 반면 직물제 의류는 HS 62류에 분류되며 직물과 부직포 등 일반적으로 재직한 원단을 사용함. 원단의 재단과 봉제 공정이 수반됨.

 

□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여성의류 시장규모는 2014 전년대비 6.5% 상승한 이후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보였으며 2017년은0.4% 감소한 264억 홍콩달러( 36,197억 원)로 예측했음

    - 2022년 시장 규모는 301억 홍콩달러 (약 4조1,27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홍콩 여성의류 시장 규모

(단위 : HK$ 백만)

자료원 : Euromonitor

 

  ○ 수요 동향 

    - 홍콩에는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하는 패스트 패션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의 소비는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즐길 수 있는 패스트 패션에 집중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여성 레깅스 판매규모는 2017 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으며 레깅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봄. 레깅스는 홍콩 여성들이 의류를 구매할 때 중시하는 스타일과 패션을 모두 만족시킬 뿐 아니라,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을 겸하는 애슬레저룩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임. 

    - 한류로 인한 한국 여성 의류 소비도 활발함. 홍콩 소비자들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음악 방송 등을 통해 한국 패션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으며, 의류와 함께 매치한 액세서리, 기타 패션 잡화에도 관심이 높음. 한국 여성 의류는 I.T 등 편집숍, ZALORA 등 브랜드 쇼핑몰, 기타 한국 및 현지 운영 쇼핑몰, 동대문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로드숍 등에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음.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HS코드별 수입 현황

(단위 : HK$ 백만, %)

자료원 : 홍콩 통계청


  ○ 전체 수입금액 3년간 감소세 보여

    - 2017년 기준 HS 61(편물제 의류), HS 62(비편물제 의류) 수입 규모는 각각 전년대비 7%, 6% 감소함. 3년 연속 의류 수입금액이 감소했으나 그중 2017년 여성 외투(HS 6102), 여성 잠옷·속옷(HS 6208) 수입액은 9%, 2% 증가함.

  

편물제 의류 수입 규모(HS 61 기준)

(단위 : HK$ 백만, %)

자료원 : 홍콩 통계청


  ○ (전체)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미국, 한국 편물제 의류 수입액 증가 추세

    유럽 국가, 미국, 한국으로부터 편물제 의류 수입금액이 증가하는 추세임. 2017년 기준 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미국, 한국 수입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 편물제 의류 수입액 2015년부터 상승 지속

    - 한국은 2017년 홍콩 여성의류 주요 수입 국가 중 9위를 기록함. 수입액은 전년대비 5% 성장하여 총 수입액은 32,400만 홍콩달러( 4444,600만 원)에 달함.

   

편물제 이외 의류 수입 규모(HS 62 기준)

(단위 : HK$ 백만, %)

자료원 : 홍콩 통계청


  ○ 한국 편물제 이외 의류 높은 수입 증가율 보였으나, 2017년 일시적 감소

    - 2017년 편물제 이외 의류(HS 62) 수입 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국과 이탈리아는 수입액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17년 기준 프랑스를 비롯한 스위스, 베트남, 미국 수입액은 증가함.

    - 한국 수입액은 2015년, 2016년에 크게 증가했으나, 2017년에는 총수입액 4700만 홍콩달러( 5551,800만 원) 일시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여성의류 점유율 1위는 3.3%를 차지한 G2000, 2위는 2.9% H&M, 3위는 2.9%Uniqlo로 집계됨 

    -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의 여성 정장·캐주얼 브랜드 G2000,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  ZARA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스포츠 의류 Nike, Adidas와 여성 속옷 의류 브랜드 Triumph, Embry From이 뒤를 이음.

    - 주요 경쟁 기업 상위 10개 브랜드 중 홍콩 자체 브랜드는 G2000(1), bossini(4), Giordano(9)로 세 곳이 있음. 

    - 상위 10위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모두 3%대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부분 진출해 있는 국제도시인 홍콩 특성상 특정 브랜드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고, 다양한 홍콩 현지 및 해외 패션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 주요 경쟁기업


순위

브랜드 로고

의류 스타일

브랜드명

2017

시장 점유율

1

여성 정장·캐주얼

G2000

3.3%

2

여성 정장·캐주얼

H&M

2.9%

3

캐주얼

Uniqlo

2.9%

4

캐주얼

Bossini

2.0%

5

여성 정장·캐주얼

Zara

1.6%

6

스포츠

Nike

1.6%

7

스포츠

Adidas

1.6%

8

여성 속옷

Triumph

1.3%

9

캐주얼

Giordano

1.3%

10

여성 속옷

Embry

1.1%

자료원 : Euromonitor, 해당 홈페이지


□ 주요 유통채널

 

  ○ 온오프라인 동시 유통, 명품 매장부터 로드숍까지 가격대에 따라 유통채널 구분

    - 홍콩의 여성의류 시장은 명품 의류부터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 단독 브랜드 의류, 한국 스타일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로드숍 등까지 가격 범위가 매우 큼. 중고가 의류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체인점이 있거나 쇼핑몰에 입점해 있으며 저가 의류는 한국 혹은 일본 스타일을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로드숍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음.

   - 대부분의 패션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음. 현지 유명 블로그 Sassy에 따르면, 홍콩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의류 쇼핑몰은 Shopbob, ASOS, ZALORA, NEXT 등으로,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시도하거나 직구로 낮은 가격에 구매하는데 관심이 많음.


□ 관세 및 진입 장벽


  ○ 의류 수입 무관세

    - 홍콩은 의류 수입에 대한 관세 및 기타 수입 규제가 없음.

    - 홍콩의 Council for Testing and Certification에 따르면, 의류 라벨은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예컨대 섬유 성분, 제조 국가, 사이즈와 수입자 등 세부 사항을 영어 및 중국어로 표기하는 것을 권장함.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온라인·모바일 쇼핑 증가

    - HKTDC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현재 수준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4조 달러(약 4,30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 홍콩의 전체 소매유통업 대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3% 정도로 중국, 한국, 일본 등의 기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나, 패션 부분은 식품, 소형 전자기기와 함께 홍콩의 전자상거래 확대를 주도하고 있음.

    - 홍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쇼핑몰은 Taobao, ASOS, G-Market 등임. Alipay, Wechatpay 등 홍콩에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의 편리함이 이커머스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가상 착용, 비디오 쇼핑, 모바일 스냅샷 등 온라인 쇼핑을 돕는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패션 상품 구매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임. 


  ○ 현지 일반 소비자들은 잘 알려진 브랜드의 실용적인 상품 선호 경향 뚜렷

    - 홍콩의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한국에 비해 유행이나 옷차림에  신경을 덜 쓰는 편으로, 유행이 뚜렷하게 드러나기보다 가격 대비 실용성이 좋은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시장점유율 1위인 브랜드인 G2000은 정장 브랜드지만 캐주얼하고 편안한 의상으로 직장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입고 다닐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 잘 알려진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음. 기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홍콩 현지 기반의 의류 브랜드로는 Baleno, Bossini, Crocodile, Episode, Esprit, Giordano, Jessica, Moiselle 등이 있음. 


  ○ 건강,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등 홍콩 의류업계가 주목하는 의류산업 트렌드

    -  섬유 및 의류는 홍콩의 주요 수출 및 수입 품목중 하나로서, 많은 기업이 디자인, 생산(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 무역, 소싱, 유통 등 의류산업과 관련된 거점을 홍콩에 두고 있음. HKTDC에 따르면 홍콩 의류업계가 주목하는 산업 트렌드는 플러스 사이즈 의류시장 확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기능성 섬유(자외선 차단, 땀 흡수, 보온, 자체 세정 기능 등) 수요 확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개인별 의류, 천연 소재 의류,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공정으로 생산된 의류 선호(지속 가능한 패션) 현상 등이 있음. 
  


자료원 : 해당 의류 브랜드 홈페이지, 홍콩 통계청, HKTDC, Euromonitor,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FO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