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놀러가자! 구룡반도의 4海 4色

- 제 2편 구룡반도(우콰이샤, 리도비치, 타이롱완, 트리오비치)
2015년 07월 29일 18시 02분 입력




무더운 밤 쉽게 잠이 오지 않는 한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바다. 제 1편 홍콩 섬 및 란타우 섬의 해변에 이어서 제 2편 구룡반도의 소박한 풍경을 가진 해변부터 멋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까지 ‘숨어있는 보물 바다’를 한번 찾아봤다. 이곳을 보는 순간 구룡반도의 4海4色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4海 1色.
우콰이샤(烏溪沙, Wu Kai Sha)




우콰이샤는 아주 소박한 풍경을 가진 조용한 해변이다. 태양이 산 뒤로 지면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고 조용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만약, 근처에 마온산 아파트 단지가 없다면 시골 해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석양과 함께 웨딩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주로 가까이 사는 주민들이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많이 찾는다.


가는 방법은MTR우콰이샤(Wu Kai Sha)역에 내려 청강(Cheung Kang)마을 방향으로 투타우(To Tau)표지판을 따라 도보로 20분 소요. 택시는 기본요금으로 이용 가능.



4海2色.
타이롱완(大浪灣, Tai Long Wan)





깨끗한 백사장을 찾으려고 더는 말레이시아에 갈 필요 없다. 타이롱완이 바로 그런 곳이기 때문이다. 사이쿵컨츄리파크(西貢東郊野公園, Sai Kung Contry Park) 해안에 있는 해변이다. 메인 비치 옆에 있는 함틴(鹹田, Ham Tin)마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캠핑 장비와 서핑보드를 임대해 주기도 한다. 타이롱완이 ‘큰 파도가 이는 바닷가’라는 뜻인 만큼 이곳 파도는 아주 세기 때문에 바다에서 오랫동안 수영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주로 주변 등산객과 서핑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이다.


가는 방법은 사이쿵타운센터(西貢市, Sai Kung Town Centre)에서 버스 94, 96R을 타고 팍탐아우(北潭凹, Pak Tam Au)에서 하차. 또는 사이쿵(Sai Kung)에서 택시를 타고 사이완(西灣, Sai Wan)에서 하차.



 4海 3色.
트리오비치(三星灣泳灘, Trio Beach)




사이쿵의 트리오 비치는 환경보호부가 끊임없이 수질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홍콩에서 최고로 깨끗한 해변에 속한다. 모래가 부드럽고 바다도 잔잔해 가족과 커플들이나 BBQ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잔잔한 바다로 구조대원들은 할 일이 없어 대부분 선탠을 즐긴다. 해변이 작아 주말에는 사람이 붐비지만 사이쿵의 또 다른 해변인 탭문(塔門,Tap Mun)해변처럼 사람이 많진 않다.


가는 방법은 MTR 초이흥(Choi Hung)역에서 버스 1Q나 MTR 항하우(Hang Hau)역에서 버스 101M을 타고 팍사완(白沙灣, Pak Sha Wan)에서 하차.


4海4色.
리도비치(麗都灣泳灘, Lido Beach)






리도비치는 애프터눈티가 유명한 호텔과 램블러(Rambler)운하가 있는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이다. 하지만 정작 리도비치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주말에 비치 발리볼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해변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고 일광욕을 즐기로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가는 방법은 MTR츈완(Tsuen Wan)역에서 택시로 10분 소요. MTR 센트럴(Central)역에서 푸와(富華, Fu Wah)거리에서 버스 53번을 타거나 몽콕(旺角, Mong Kok)에서 옌롱(元朗, Yuen Long)방향 미니버스 96, 96C, 96M, 302번 승차
                                  


  /글 한송이 인턴기자